AI 기반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는 풀스택 로우코드 개발 플러그인 'ProGen(프로젠)'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ProGen은 개발자가 업무 화면 레이아웃을 선택한 후 클릭만으로 투비소프트의 UI 솔루션 넥사크로 소스, Java 소스, SQL 문 등 풀스택(Full Stack) 소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즉각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개발 솔루션이다.
기존 프로그램 개발 방식은 화면 및 프로그램 설계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자가 각각 한 줄씩 코딩하는 방식이라면, ProGen은 순서에 따라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을 코딩 없이 마우스로 선택하고 정의하면 업무 화면이 바로 생성된다.
이에 따라 전체 시스템에서 60%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단순 스크립트 코딩은 ProGen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생성하고, 이후 필요한 코딩만 추가하며 업무 화면을 완성할 수 있다. 따라서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개발자의 인력 수급 문제 해소는 물론 비용과 시간도 절감할 수 있다.
ProGen을 도입하면 숙련된 개발자의 경우 목표 또는 핵심 업무 로직에만 더욱 집중해 향상된 품질의 개발산출물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계 담당자도 SQL(데이터추출언어)로 업무 화면을 개발할 수 있다.
서버 프레임워크 및 시스템관리를 지원하는 투비소프트의 통합개발환경솔루션 'DevPro(데브프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추가 설치나 설정 없이 ProGen을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화면만 개발하면 바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ProGen은 출시와 동시에 국내 종합물류기업 한국컨테이너풀에 도입됐으며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ProGen은 기업들의 로우코드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하반기 다양한 SI 프로젝트와 기업들에 더욱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ProGen을 통해 개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소스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어, 프로젝트 수행 시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로우코드 기반의 솔루션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ProGen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