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케펠자산운용 소유 프라임 오피스 자산 ‘INNO88 TOWER(이하 이노88 타워)’의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상업시설을 재편하는 밸류애드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옛 삼환빌딩의 전면 리모델링에 따라 영단어 ‘Innovation(혁신)’과 도로명 주소 율곡로 88’에서 착안해 명칭 변경된 이노88 타워는 안국역 초역세권 입지에 주변에는 인사동, 익선동, 북촌·삼청동 상권과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문화자원이 자리했다.
스위트스팟은 이노88 타워의 성공적인 밸류애드를 위해 소유주인 케펠자산운용과 함께 기존 1개 층이었던 상업시설을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총 4개층으로 확장하고 ▲집객 유도형 공간 기획 ▲ 전통적인 분위기와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MD 구성 ▲자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위트스팟은 이노88 타워 상업시설에 주변 직장인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앵커형 카페 테넌트부터 창경궁 뷰 활용에 최적화된 고감도 다이닝 매장 유치에 주력, 유동인구 유입 활성화를 통해 건물 자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대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스위트스팟은 ‘K 파이낸스타워(명동)’ 밸류애드 프로젝트 착수 8개월 만에 상업시설 임대율 100%를 달성한 것과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신도림 디큐브 시티’ 등 서울 주요 권역에서 프로젝트를 완수한 실적을 기반으로 이번 이노88 타워에도 적합한 테넌트 연결을 통해 자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전속 임대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대희 스위트스팟 리테일 부동산 본부장은 “이노88 타워는 전통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인사동, 삼청동과 인접하고 최근 트렌드를 리딩 중인 서순라길도 가까워 주7일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며 “주변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상업 공간으로 조성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