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시황] 코스피, 8일 만에 올랐다…美 대선 후보 해리스 선전 영향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가 8일 만에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72포인트(2.34%) 상승한 2572.09으로 마감했다. 

 

11일 미국 대선토론에서 카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선전 영향을 받았다. 소위 ‘해리스 트레이드’로 불리는 2차전지,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76%, 포스코홀딩스 4.82%, 현대차 3.80%, 기아 3.01%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748억,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8억, 217억원 순매수했다. 또한 상승 종목은 766개, 하락은 127개로 상승세가 시장을 압도했다. 보합은 41 종목이다.  

 

미국 증시도 다우가 0.31%, S&P500 1.07%, 나스닥은 2.17% 올랐다. 엔디비아 등 인공지능(AI) 종목은 8% 급등해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도 21.61포인트(3.05%) 오른 731.3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122억, 기관 1235억, 개인 3396억원 순매도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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