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니아 잡아라”…신세계百, 하반기 ‘골프 페어’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2024 하반기 골프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단 2번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축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5%가량 늘려 250억원 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골프웨어와 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제이린드버그, PXG, 지포어, 필립플레인 골프, 테일러메이드 어페럴, 풋조이 등 백화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참여한다. 사우스케이프, 에코 골프, 헬베스코, 더 시에나 라이프 등 유러피안 감성의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도 신규 입점해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골친자’(골프에 미친 자)로 불리는 매니아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퍼포먼스 클럽을 단독으로 기획했다. 여성 골퍼들에게 각광받는 골프 클럽인 ‘젝시오 화이트에디션 한정판’과 럭셔리 골프 브랜드의 대명사인 PXG의 ‘GEN6’ 아이언 세트,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인 마제스티의 50주년 기념 모델인 ‘서브라임’을 국내 단독 최저가로 판매한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골프 시장을 겨냥해 ‘파크 골프’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파크 골프란 공원에서 즐기는 작은 규모의 골프를 뜻한다. 우수 로컬 업체인 ‘스폴’과 신세계백화점이 협업해 국내 파크 골프 클럽 1위 브랜드인 ‘브라마’를 들여와 클럽 전시 및 판매 행사를 전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문 피터와 함께하는 클럽 피팅과 시타회, 원포인트 레슨, 골프볼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골프페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는 물론 물량과 할인율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며 “추석 이후 골프 시즌을 기다리는 골프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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