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X 선한영향력가게, ‘착한 사장님’ 돕는 지원 사업 진행

푸디스트와 선한영향력가게가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사장님 돕기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푸디스트&선한영향력가게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자영업자 공동체인 ‘선한영향력가게’(의장 오인태)와 협력하여 ’착한 사장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것으로, 푸디스트는 지난 6월 선한영향력가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선한영향력가게는 결식∙결손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자발적으로 나선 자영업자 단체로, 급식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결식아동에게 무료 또는 할인으로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식당, 카페, 학원 등 총 3500곳의 영업장에서 동참하고 있다.

 

푸디스트는 2024년 하반기까지 선한영향력가게에 등록된 자영업자 중 선정된 30개 가게와 결식우려 아동이 속한 취약계층 30개 가구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식자재 구매비 및 외식 쿠폰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지원을 받은 성북구 소재 삼거리치킨0922 천유란 대표는 “푸디스트와 선한영향력가게의 지원 덕분에 지역사회 내 결식아동에게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어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푸디스트 CSR담당 정유진 과장은 “소규모 식음사업자와의 상생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취지로 펼친 이번 지원 사업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푸디스트는 소규모 식음사업자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디스트는 창업 이래 소규모 식음사업자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소규모 식음사업장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상생펀드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전달하는 ‘성공 식당 만들기’ 프로젝트와 고객 한정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 전용 프로모션’ 등을 실행 중이다. 이외에도 식자재왕 PB 상품이 담긴 ‘사랑의 푸디박스’ 기부, 소외계층을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푸디트럭’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도 실천한 바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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