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에 피트라인 유통 판매사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가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PMIK는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식전행사(제리캔 세리머니 퍼포먼스)에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자사 핏라인 피트니스 드링크 제품 9천개와 행사지원 후원금 3500만원, 식수위생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PMIK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을 전 세계 시장에 유통 및 판매하는 독일계 글로벌기업이다.
월드비전은 이날 PMIK가 전달한 후원금을 향후 아시아 지역 내 위기국가에 대한 식수위생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PMIK는 지난 4년간 월드비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식생활취약아동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와 취약가정 자녀 꿈지원사업, 튀르키예 긴급구호 사업에 현물과 현금 포함 5억원에 가까운 후원을 지속했다. 또한 PMIK는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월드비전 고액기업 도너월(Donor wall)에 등재되기도 했다.
오상준 PMIK 대표는 "피엠인터내셔널은 모든 제품에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포함해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는 월드비전의 다양한 지원 사업 및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본사는 매년 20억 원 이상을 후원하는 ESG 선도 기업”이라며 “제2의 PMIK가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월드비전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인 6㎞를 참가자들이 걷거나 달려 아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나아가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에는 오프라인 러닝 대회와 버추얼 대회를 합쳐 총 7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동참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