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특별한 얼리(early) 크리스마스 축제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개장한 '10월의 크리스마스'는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마주쳐 더욱 반갑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서울랜드 곳곳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하고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최고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한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서울랜드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화려한 트리와 특별한 선물이 가득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거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반가운 크리스마스 무드를 즐길 수 있다.
중앙에 위치한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려한 오나먼트와 조명, 펑펑 쏟아지는 인공 함박눈으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리를 둘러싼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무드의 소품과 선물 판매와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수제맥주와 바베큐를 함께 즐길 수 팝업 존인 '메리 옥토버마스 with 크래머리'로 구성돼 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산타와 요정들의 이야기를 담은 '쇼킹(Show King) 산타의 스페셜 파티-원더플 프레젠트' 공연도 추가 개막했다. 지난 12일부터 방문객들에게 선보인 쇼킹 산타의 스페셜파티 공연은 루돌프, 호두까기 병정, 진저브래드맨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등장인물들이 총 출동해 화려하고 흥겨운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공연에 등장하는 산타와 요정들은 서울랜드 곳곳에 출몰, 깜짝 포토서비스 및 게릴라 공연도 펼쳐 방문객들에게 이르지만 떠뜰썩하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크리스마스 축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서울랜드의 이른 크리스마스 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는 등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추운 겨울이 아닌 화창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하얗게 쏟아지는 눈과 함께 맞닥드린 크리스마스가 방문객들에게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서울랜드에 방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랜드의 '10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