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역세권에 조성되는 강동 VIORR(비오르)가 지난 24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디에스글로벌이 시행하고 ㈜대성건설이 시공하는 ‘강동 VIORR(비오르)’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7층~지상 17층, 총 53가구 규모이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59㎡ 타입 24가구 ▲75㎡ 타입 13가구 ▲84㎡ 타입 1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84㎡ 타입 고층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24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한 ‘강동 VIORR(비오르)’는 11월 4일 특별공급 접수,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1월 1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주택전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예약을 하면 된다.
‘강동 VIORR(비오르)’는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까지 도보 5분 거리 더블역세권 입지다. 천호역 5호선을 통해 종로, 광화문 등 도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업무지구(YBD)를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세 정거장 지나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삼성역, 강남역 등 강남업무지구(GBD)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8호선은 지난 8월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연장돼 지하철로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향후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강동 VIORR(비오르)’는 현대백화점, 2001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단지다. 또한 강동성심병원과 중앙보훈병원, 서울아산병원이 가까워 자차로 5~10분이면 종합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광나루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풍납근린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있으며 한강과 가까워 고층 세대는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강동 VIORR(비오르)’는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가구 수를 적게 하고 입구와 로비부터 상가와 주거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단지는 일반적인 아파트에 적용하는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rahmen)구조로 설계됐다. 이 방식은 층과 층간에 있는 보가 완충 역할을 해 층간 소음을 덜 수 있고 벽을 헐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리모델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세대 천장고를 2.6~2.8m로 설계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천장고가 높은 집은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고 채광과 환기에 유리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이엔드 콘셉트에 맞춰 인덕션,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워시타워(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시스템에어컨 등 수입 주방가구·가전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가정식 딜리버리 서비스 등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적용된다. 3층은 1개층 전부를 커뮤니티 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