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 보성군 키위 추가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 보성군 키위 추가

 

버즈니는 자사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 보성군 골드키위를 신규 작물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아농장은 사과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오렌지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모바일로 키우면 실제 작물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홈쇼핑모아 이용자라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버즈니는 모아농장에서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농작물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모아농장은 남해군과 상생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남해군의 특산품 시금치를 알리고자 첫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해군 시금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남해군 여행 정보 사이트 방문자 수는 각각 26만회, 16만회까지 늘었다.

 

국내 최대 키위 생산지 보성군 골드키위는 모아농장의 세 번째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다. 모아농장 이용자가 보성군 골드키위를 선택해 재배에 성공하면 골드키위 2㎏을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모아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는 보성군 골드키위를 선택해 키울 수 있고, 기존 모아농장 이용자는 꼬마 작물로 추가해 기존 재배 중인 작물과 함께 골드키위를 동시에 재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지난달 모아농장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보성군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모아농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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