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명 냥집사 마음 모았다”… 한국마즈, 고양이사료 2톤 기부

-유기묘보호소 ‘나비야사랑해’에 위스카스 제품 전달

한국마즈와 나비야사랑해 관계자들이 고양이 사료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즈 제공 

 

1만명 고양이 집사의 온정이 유기묘들에게 전달됐다. 한국마즈가 이들 사이의 다리가 됐다.

 

한국마즈는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에 캣푸드 브랜드 위스카스의 고양이 사료 제품 2톤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의 한국마즈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한 사료는 세계고양이의 날(8월8일)과 한국고양이의 날(9월9일)을 맞아 지난 8~9월 전국 이마트, 몰리스,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위스카스 건사료의 중량 10%를 적립한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1만 명의 소비가가 참여해 1.8톤의 위스카스 건사료가 누적됐으며, 여기에 한국마즈가 0.2톤을 더했다. 기부처 나비야사랑해는 길고양이와 유기묘 구조·치료·입양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동물보호단체로, 구조된 고양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며 반려묘 입양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두호 한국마즈 대표는 “올해도 소비자와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프로모션을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한 세상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스카스는 글로벌 마즈 펫케어 연구소의 50년 연구를 바탕으로 단백질 등 영양 밸런스를 갖춘 주식 파우치와 건사료를 만드는 브랜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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