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펫푸드가 이마트의 펫 브랜드 몰리스(Molly's)와 유기동물 보호소 ‘코리안독스’를 방문해 2.5톤 규모의 사료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의 코리안독스 보호소를 방문한 양사 임직원은 하림펫푸드의 사료 제품을 직접 옮겼다. 기부 사료는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사료 ‘더리얼’, 건강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사료 ‘밥이보약’, 생산 당일 배송되는 신선 사료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등 반려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보호소 내 다양한 연령과 건강 상태의 유기견과 유기모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군이기도 하다.
임직원들은 사료 상하차에 이어 보호소 내외부 청소, 시설 보수, 급식 지원, 보호 중인 유기동물과 산책 및 놀이 활동을 이어갔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실질적 환경 개선과 보호동물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이은아 하림펫푸드 마케팅본부장은 “보호소의 아이들은 모두 과거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었고 앞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존재들”이라며 “사람이 먹는 식재료로 만든 펫푸드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새로운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림펫푸드와 몰리스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소와 협력을 통해 사료 기부는 물론 봉사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