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4일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반곡종합복지센터에서 관내 장애인 지원을 위한 복지차량 전달식을 열고, 세종시장애인복지관과 세종시 청각·언어장애인지원센터 2곳에 각각 기아 ‘모닝’ 경차 1대씩 총 2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뱅크그룹 조순희 이사장을 비롯해 세종시장애인복지관 김유리 관장, 세종시 청각·언어장애인지원센터 김상표 센터장, 세종 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복지 일선 현장에서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필수적인 돌봄 복지 인프라로 기능한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타이어뱅크는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복지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단행했다.
전달된 차량은 장애인 이용자들의 병원 진료 및 외출 등 이동 지원은 물론,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복지 담당자들의 현장 밀착형 이동 수단으로 본격 운용될 예정이다.
조순희 뱅크그룹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사회적 주요 과제인 안전하고 편리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타이어뱅크가 일조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곳을 발굴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정 세종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결단해 준 타이어뱅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차량 지원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혜 기관 관계자들의 사의도 이어졌다. 김유리 세종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동 제약으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라고 평가했으며, 김상표 세종 청각·언어장애인지원센터장은 “한정된 예산 탓에 겪던 이동 서비스의 애로를 타이어뱅크의 차량 후원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단순 일회성 기부를 지양하고 지역사회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 복지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CSR)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