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소재 감탄정형외과(대표원장 기세린·강진우)가 척추내시경 수술 명의로 꼽히는 신경외과 전문의 김태겸 원장을 영입했다. 이에 김태겸 원장은 내년 1월 2일부터 감탄정형외과에서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김 원장은 서울삼성병원 지정 협력의사로도 활동하며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전남대 의대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과정을 거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척추신경외과 전임교수로 재직했다.
아울러 김태겸 원장은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학술지 및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SCI급 저널인 ‘MEDICINA’에 논문을 등재할 만큼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척추치료 연구에 힘써왔다.
7mm 미세 구멍을 내어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을 진행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척추관협착증, 디스크탈출증 등 퇴행성 척추 질환 치료에 적용되는 술기다. 조직 손상 및 출혈을 최소화해 고령층 외과적 수술 부담감을 낮춘다는 특징을 지녔다. 감탄정형외과는 김태겸 원장이 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고령의 척추 질환 환자들의 치료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탄정형외과 관계자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김태겸 원장이 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전문 역량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감탄정형외과는 지난 10월 개원해 최소침습관절센터, 척추내시경센터, 스포츠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균 수술실과 호텔급 입원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척추관절 치료에 대해 비수술 수술 치우치지 않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