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행복한가(이사장 최승렬)는 최근 전남 여수해양공원에서 '제10회 전남아동청소년 문화예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행복한가가 자체 주관 및 후원해 이뤄졌다. 특히 1000여석의 야외 특설무대가 마련된 가운데 시민들의 열띤 응원으로 가득 차며 조명을 받았다.
이번 축제의 경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실제로 이번 축제를 위해 3개월의 예선 심사 과정을 거쳐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아동·청소년들은 무대에 올라 합창, 악기연주, 댄스,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들의 무대는 지역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더불어 현장의 열기는 박수 갈채로 이어지며 밤하늘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전국의 시청자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정희 회장은 “이번 문화예술축제를 위해 노력한 많은 이들의 노력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축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행복한가 최승렬 이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예체능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