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뷰티기업 이가자그룹 ㈜뷰티끄레아는 지난 6월 28일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업무 협약식은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이가자헤어비스 최유빈 대표와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의 한승호 공동대표,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양지안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헤어살롱 확대와 뷰티업계 내 녹색소비문화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세 기관은 환경친화적 경영과 헤어살롱 구성원들의 환경친화적 인식제고 및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동 활동 추진과 업무 연계 등 필요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가자헤어비스는 환경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용실인 ‘컨셔스살롱’을 만들기 위해 두 기관과 함께 미용실에서 실천이 가능한 친환경활동을 연구조직을 구성해 매장별 친환경 교육을 진행, 교육을 이수한 매장과 디자이너에게는 ‘에코살롱’ 및 ‘에코스트라일리스’라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이가자헤어비스 전용 쇼핑몰 내에 녹색상품을 입점하고 친환경 살롱제품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매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활용해 리사이클링 제품도 생산하여 친환경 살롱브랜드로 한발자국 나아갈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가자그룹 최유빈 대표는 “지난 50년간 이가자헤어비스는 ‘아름다움’과 ‘사람’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솔선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가 아름다워지기 위해 자연이 대가를 치르는 현실을 개선하고 이가자헤어비스의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미용업계와 헤어디자이너들에게 환경에 대한 영감을 줘 큰 변화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