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ARIRANG ETF 기금 후원…아동 놀 권리 증진에 앞장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ESG우수기업ETF 보수 전액을 아동 놀권리 증진 사업에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를 통해 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의 놀이체험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부터 ARIRANG ESG우수기업ETF의 집합투자업자보수 전액을 후원기금으로 적립해왔다. ARIRANG ESG우수기업ETF는 기업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ESG(Environment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평가를 투자지표로 활용하는 투자상품으로 후원기금 조성을 통해 ESG 실천에도 앞장서겠다는 것이 취지다.

 

 이번 후원금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 소외계층 복지에 대한 논의가 의식주 해결에서 나아가 정서적 차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서 발달 단계에 있는 아동 세대 지원의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UN아동권리협약 역시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며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복지 시설 생활 아동에게는 놀이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한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체험학습, 교구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이 신체·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해부터 후원의 연을 이어온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포함해 서울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두 곳의 놀이체험활동을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래 성장의 주역인 아동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이다”며 “어릴 적 놀이의 추억은 일생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만큼 이번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아이답게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기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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