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부산항을 마주보는 해안가 라인에 위치해 있어 일부 타입의 경우 실내에서 편안하게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이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59타입 150세대 ▲49타입 90세대 ▲39타입 59세대로 총 299세대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88호는 이미 분양을 마쳤다. 지하 2층~지상 34층 규모로 예정되어 있고 시공은 부산의 중견 건설사인 주식회사 대성문이 맡았다.
청약 접수는 7월 18일~7월 21일 나흘간 진행되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란 10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뉴스테이’의 장점을 살리면서 주거지원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더한 민간임대주택이다.
공공지원 임대주택의 임대료는 통상 시세 대비 80%이하로 형성되는데 특히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70%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의무가입을 통해 퇴거 시 100%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해 안정성도 갖췄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청약 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 지역 등에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여 청약 진입 장벽이 낮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각종 부동산 세금 부담도 없다.
또한 과거 뉴스테이는 도시 외곽을 대상으로 중대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주로 했으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역세권을 비롯하여 대학교, 산업단지, 인구집중 유발지역 등 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에 중심적으로 공급하여,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의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남포동 BIFF거리와 먹자골목 등의 중심 상권, 흰여울 마을, 자갈치, 용두산공원, 태종대, 깡깡이 예술마을, 국립해양박물관 등이 가까이에 있고 특히 커피를 매개체로 또 하나의 문화 트렌드를 알리며외국인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영도 커피특화거리가 인접해 있다. 실제 커피특화거리의 모모스 커피 영도점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우승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외 부산형 워케이션 위성센터인 블로포드 2021, 2022년 트립어드바이저가 카테고리별 상위1%시설에 선정한 라발스 호텔이 가까이에 있어, 각종 문화,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 영도구는 청년이 모이고 꿈꿀 수 있는 ‘영블루밸리’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부산 영도구가 선정되면서 3년 동안 국비 50억원 등 총 11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게다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부산대교 등을 이용하여 송도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 거점에 20분 내로 갈 수 있고 영도의 봉래교차로와 동삼혁신지구의 해경교차로를 잇는 봉래산 터널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부산항과 북항을 실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입지로 해운대, 광안리, 송도 해수욕장에 이어 부산의 오션뷰 조망권을 가진 위치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홍보관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