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사이언은 케냐 KoTDA CIC 멤버들이 자사를 방문해 Kenya-AIST 프로젝트 점검 차 지티사이언의 EHS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납품이 예정된 여러 제품 라인을 직접 경험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케냐의 콘자 테크노폴리스 개발청(이하 KoTDA)은 케냐와 동아프리카 지역의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케냐고등과학기술원(Keny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 이하 Kenya-AIST)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리 정부의 케냐 지원 ODA 사업 중 최대 규모로 기획재정부의 아프리카 차관 양자유상원조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에 사업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2017년 11월 정부 간 차관 체결 후 2018년 11월 본 사업 컨설팅 용역 계약과 함께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콘자 혁신도시에 3년 간의 캠퍼스 건설과 대학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는 과업을 진행하고 있다.
KoTDA 소속 건축실행위원회(이하 CIC)의 위원들은 지난달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기업들을 방문하며 기술을 직접 공유, 체험하는 등 점검에 나섰다. 지티사이언을 방문한 KoTDA CIC 멤버들은 지티사이언의 핵심 가치인 실험실의 환경보건안전(EHS)을 위한 기술로 만든 EHS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납품이 예정된 여러 제품 라인을 직접 경험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지티사이언은 연구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와 IoT가 결합된 기술을 안전장비에 접목시킨 실험실안전예방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AIoT 장비들은 상호 연동됨으로써 실험실 내 사고를 예방하고 연구실 안전 관리의 편의성을 높여 안전 환경을 구축한다. 해당 안전장비들로 이루어진 AIoT 연구실은 연구원의 건강과 쾌적한 실험 환경을 보장하고 위험요소 관리 및 사고예방이 가능해 CIC 멤버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지티사이언 관계자는 "Kenya-AIST의 건립으로 케냐의 핵심 인재가 양성되는 토대가 마련되는 만큼 자사의 실험실 안전장비들이 연구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원의 보건, 연구실 안전 환경은 국가를 막론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지티사이언은 앞으로도 전세계 연구실 EHS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