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첫날 7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성공적인 입성을 알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공모가보다 51.18% 증가한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만4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설립돼 외식 프랜차이즈와 식음료(F&B) 소스 유통 등 상품종합도매업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가 더본코리아 지분 60.8%(신규 상장일 기준)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3881억원, 193억원을 올렸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8~2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약 11조8238억원이 모였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