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을 통과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과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사후심사를 동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해당 두 인증을 획득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후 영국왕립표준협회(BSI)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사후심사 통과로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그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회사의 지적 자산 및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4가지 활동(거버넌스, 체계구축, 통제 및 모니터링, 인식제고)에 기반을 둔 정보보호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지휘 아래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업무 중 모의해킹과 악성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임직원 PC에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보호 수칙과 악성 이메일 예방수칙이 담긴 정보보호 화면보호기를 적용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개인 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후심사 통과로 글로벌 수준 정보 보호 체계를 인정받은 만큼 파트너 신뢰도 제고 및 이해관계자 보호 등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