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4월 내놓은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이 앱 계정 등록 고객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LG 마이컵 이용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세척 횟수는 약 40만 건으로 6개월 전 대비 5배가량 늘었다. 현재까지 누적 세척 횟수는 230만 건에 달한다. 특히 가치 소비에 관심이 높은 YG고객이 밀집한 대학 캠퍼스에서 이용이 가장 활발했다. 캠퍼스에 설치된 마이컵의 일평균 사용량은 전체 평균보다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 마이컵은 전국 2000여 개의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한 카페, 공공기관, 대학교, 기업 사무실, 헬스장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다회용컵 사용 장려 정책, 기업들의 ESG 경영 등이 맞물리며 민간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뿐 아니라 공공기관, 지자체 등 B2G(기업·정부간거래) 영역에서도 빠르게 수요가 늘었다.
이 같은 인기는 LG 마이컵의 뛰어난 세척력과 앱, 구독 서비스 등 편리함 때문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마이컵은 LG전자 식기세척기의 제조 노하우가 적용돼 세척력이 뛰어나다. 360°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세척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주변에 설치된 LG 마이컵 위치를 확인해 세척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차례가 되면 푸시 알림을 받아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30초 이내로 빠르게 세척하는 ‘쾌속 코스’, 보다 꼼꼼히 세척하는 ‘표준 코스(4분)’, 표준 코스에 건조까지 진행하는 ‘건조 코스(9분 50초)’ 등 3가지 코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LG 마이컵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표준 코스 진행 시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을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검증받았다.
한편, LG 마이컵은 개인사업자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주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된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도어 하단 그릴, 세제와 린스 투입부 스팀 세척을 비롯해 화면 터치부 동작 확인 및 외관 파손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에 한 번씩 급수부 여과기 필터 교체 등 전문 서비스도 진행한다.
LG전자 박상완 마이컵 컴퍼니 대표는 “뛰어난 세척력과 편의성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마이컵을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