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출판사가 출판대행·출판컨설팅 브랜드 비밀북스튜디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비밀북스튜디오는 원고 확인을 시작으로 교정·교열, 디자인, 저작권 등록, 인쇄 협의, 유통사 배부, 출간 이후 과정까지 출판 전반을 돕는 컨설팅 서비스다.
비밀출판사 측은 최근 퍼스널 브랜딩과 1인 창업 흐름이 확산하면서 책 출간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출판이 작가나 특정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강사·자영업자·전문직·브랜드 운영자 등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콘텐츠화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짧은 영상과 SNS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오히려 ‘깊이 있는 기록’으로서 책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를 넘어 자신만의 철학과 경험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고만 있으면 끝?”…출판의 현실적 장벽 커졌다
출판은 글을 완성하는 단계에서 끝나지 않는다. 실제 출간 과정에서는 원고 정리와 리라이팅, 교정·교열, 표지 및 내지 디자인, 출판 등록, 인쇄 협의,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복합적인 절차가 뒤따른다.
처음 출판을 시도하는 개인이나 사업자의 경우 이 과정 자체를 낯설어하는 경우가 많다. 원고 방향성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출간 이후 활용 방안을 고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비밀출판사 관계자는 "출판업계에서는 최근 단순 자비출판보다 ‘기획형 출판 컨설팅’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책 한 권이 단순 결과물이 아니라 브랜드와 신뢰도를 설명하는 콘텐츠 역할을 하면서, 기획 단계부터 도움을 받으려는 이들이 증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유튜브보다 오래 남는다”…퍼스널 브랜딩 출판 관심
최근에는 병원장, 강사, 전문가, 브랜드 대표 등 자신의 경험과 전문 영역을 책으로 정리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강연이나 사업 과정에서 책이 일종의 ‘신뢰 자산’ 역할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출판 방식도 다양해졌다. 종이책 중심이던 시장은 PDF 전자책, 소규모 독립출판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며 개인의 목적에 맞는 형태를 선택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SNS 콘텐츠는 소비 속도가 빠르지만 책은 오래 남는 기록이며 자신만의 경험과 전문성을 정리하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의 출판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다.
비밀출판사 관계자는 "비밀북스튜디오는 비밀출판사에서 비롯된 출판 컨설팅 브랜드다. 다양한 출간 경험을 가진 리아작가가 운영하고 있으며, 출판을 처음 접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부터 출간 이후 활용 방향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판은 더 이상 작가만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록하고 싶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되고 있다”며 “처음 책을 쓰는 사람도 부담을 덜고 출간 과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