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티제주가 제주에서 전개하는 웰니스 브랜드 ‘에가톳(egattoc)’이 믿을 수 있는 제품만 엄선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웰니스몰을 정식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웰니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은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 화려한 마케팅과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실제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왜 만들어졌는지까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제품 라벨을 일일이 비교하고 정보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건강한 소비를 위한 피로감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에가톳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많이 판매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큐레이션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입점 기준도 명확하다. 제품의 전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왜 이 제품을 만들었는가'에 대한 창업자의 철학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성분만으로는 소비자의 신뢰를 완성하기 어렵다. 결국 제품을 만든 사람의 가치와 의도가 함께 검증되어야 한다"며 "에가톳은 성분의 투명성과 창업자의 진정성을 함께 살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행보에는 지역도 함께하고 있다. 에이비티제주는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로컬브랜드 × 에이비티제주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추진하며, 제주 기반 웰니스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판로 확대는 물론 K-웰니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함께 모색하고 있다.
에가톳은 EAT, MOVE, MIND, SLEEP 등 웰니스의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제품을 큐레이션하며, 온라인 웰니스몰을 기반으로 제주에서 운영되는 페스티벌과 캐빈 리트릿 등 오프라인 경험까지 연계해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브랜드일수록 정보의 홍수 속에서 쉽게 묻히기 마련"이라며 "에가톳은 소비자와 브랜드가 오래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아무 제품이나 권하지 않는 큐레이션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