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시공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내달 분양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광역 조감도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대림산업이 시공에 참여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내 섹션오피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을 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향동공공택지지구 상업지역 3-2, 4-1/2, 5-1, 6-1, 7-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각각 공급한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이번 물량은 3-2, 4-1/2, 6-1블록으로 업무시설 총 950실과 상업시설 총 238호가 먼저 분양에 나선다.

 

사업지가 위치하는 향동지구는 면적 117만8000㎡, 약 9000가구 규모로 서울 은평구 수색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서울생활권이 가능한 지역이다. 지난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 받은 창릉신도시가 바로 위편이며, 마포구 상암 DMC와 인접해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지는 고양시청에서 새절역까지 들어서는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 바로 옆에 위치한다. 또 오는 2028년 개통확정된 서부선 새절역이 향동지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 홍대 등을 2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을 승인해 멀티 역세권으로써 더 넓은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최근에는 상암 DMC와 향동지구를 순환하는 순환버스도 증차됐으며 수색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향동지구 내 2만5000여 명의 배후수요가 있고, 545개 기업과 종사자 4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방송문화단지 상암DMC가 근접해 있다. 주변으로 창릉신도시, 마곡지구 등의 업무지구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해 광역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섹션오피스로 설계해 소규모 업무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업무공간으로 입주사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임대인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커뮤니티 설계도 선보였다. 단지 앞 수변공원과 옥상정원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중정 설계(4-1/2블록)를 통해 단지 내부의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또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을 인증 받은 광케이블 설치로 입주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다수 인원 수용이 가능한 크고 작은 다양한 회의실과 카페테리아, 캡슐호텔(수면실), 옥상정원 등의 공간도 제공한다. 또 입주사들의 업무 동선을 고려한 동선 중심 공간배치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라운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총 다섯 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 타운인 만큼 공유 오피스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며 “공용 회의실 사용 시 해당 단지에 이용자가 몰릴 경우 같은 브랜드 단지 내 회의실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뿐더러 각 단지와의 거리가 짧아 이동하는데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됐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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