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의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14일 신차급으로 대폭 변신한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훨씬 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내장 역시 안락함과 최첨단 사양으로 채웠다. 또한 기아차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실내고를 80㎜ 높이고, 실내 상단 좌우폭을 120㎜ 확대해 국내 대형버스 최고의 공간감을 확보해 운전자 및 탑승객의 실내거주 환경을 개선했다.
여기에 대형버스 최초로 적용된 전기 집진식 공기청정기, 차량 센서를 통해 전후방 실내 온도 차이를 줄여주는 자동 히터조절 장치 등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고 선반 및 천장에 신규 디자인한 무드 램프가 산뜻한 실내 분위기를 선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약 13년 만에 신차급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미래지향적 외관에 동급 최대 실내공간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며 “운전 편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과 신사양 등 대폭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국내 고급 대형버스의 자존심을 지킬 걸작”이라고 소개했다.
가격은 하이데커 모델이 2억~2억1400만원 수준이며 스탠다드데커 모델이 1억8000만~1억94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가격 및 제원 등은 오는 6월 차량 출시와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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