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변액종신보험 이용해 보장자산 늘리자

김희곤 교보생명 수석 웰스매니저

최근의 경제상황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불확실성’일 것이다. 작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40%이상 폭락했었고, 유가는 마이너스 가격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금리는 저금리를 넘어서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 2차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불확실성이란 투자시장에서는 변동성을 의미한다. 즉, 변동성이 매우 커졌다는 것은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저성장, 저금리 하에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는데, 이렇게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수익률을 쫒기보다는 위험을 관리할 필요성이 높다. 

 

수익률을 극대화하려고 하는 재테크적인 관점보다는 본인의 투자목적과 투자시기에 맞게 자산을 관리하는 재무설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고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내가 원하는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저축이나 투자에 앞서 보장설계가 선행돼야 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미래의 역경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 감당할 수 있는 자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보장설계의 핵심이다. 그러나 연령별로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위험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보험부터 가입해야 할지 어려워 한다. 

 

20~30대는 결혼으로 인해 기본생활비, 자녀교육비, 주택마련자금, 은퇴자금 등의 목적자금이 모두 필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긴급하고 중요한 보험은 종신보험과 암보험이다. 

 

가장이 가정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경제적으로 절대적이기 때문에 갑작스런 가장의 사망은 가정에 큰 불행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경제적인 안정을 주기 위해 종신보험과 높은 의료비를 대비한 암보험에 대한 가입이 필요하다. 

 

40대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되는 시기로 노후에 대한 고민이 증가함과 동시에 암, 성인병 등의 질병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긴급하고 중요한 보험은 중대한 질병을 보장해 주는 CI보험과 연금에 대한 추가가입이다. 

 

50대는 은퇴를 앞두고 노후를 대비한 지출관리가 필요해지는 시기로 보험가입이 어려워지는 60세 이전에 장기간병보험과 치매를 보장해주는 보험가입이 필요하다. 

 

저금리 상황과 한정된 자금 하에서 원하는 보장가치를 유지하기는 어려움이 많으므로 위험을 줄이면서 좀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자산을 늘리는 투자가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20~40대라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에 관심을 가지는 게 좋다. 변액종신보험은 투자수익과 관계없이 처음에 가입한 기본사망보험금을 최저로 보장하기에 안정적이다. 나아가 투자수익률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추가로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은행금리와 유사하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일반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도 저렴하다. 

 

재무설계란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한정된 자산 안에서 본인의 경쟁력인 소득을 기본으로 지출을 통제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꾸준함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시작은 개인의 선택과 철학에 있다. 많은 돈이 부자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목표달성의 의지가 부자를 만든다. 

 

<김희곤 교보생명 수석 웰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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