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권영준 기자]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웹예능과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커머스 실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콘텐츠 제작사 ‘미스틱스토리’와 골프 예능 ‘쌍쌍 인비테이셔널’을 기획, 제작해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에서 공개한다.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골프를 테마로 한 스포츠 가족 동반 예능 콘텐츠다. 임진한 프로를 포함해 김이나, 강재준, 이은형 등 총 8쌍의 스타 가족들이 골프 라운딩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예능요소들과 골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를 통해 '쌍쌍 인비테이셔널'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커머스 경험으로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콘텐츠를 시청함과 동시에 연관 상품을 자연스럽게 탐색해 구매할 수 있고,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도 할 수 있다. 오는 1월부터는 패션, 잡화, 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쌍쌍 인비테이셔널' 전용 쇼핑라이브도 예정돼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웹예능과 강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커머스 실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예능형 라이브쇼 <베투맨>을 시작으로, <김동완의 레리고(레저)>, <매직특가쇼>, <월간선물샵>, <랭킹쇼핑> 등 상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컨셉 테마쇼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 기능 장인을 인터뷰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사는 의미>, 온라인 북토크를 활성화한 <책방라이브>, 미술/전시 분야의 <박기웅의 컬처라이브> 등 문화생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적 시도를 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송재훈 책임리더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플랫폼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이 보장되고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는 상품 카테고리도 새롭게 확장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네이버가 기획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콘텐츠 커머스 실험을 다양화하고 라이브커머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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