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부모 가족 및 다문화 가족 지원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이호은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기부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성구 한국조선해양 매니저, 조유진 한국조선해양 매니저. 사진=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함께 한부모 가족 및 다문화 가족 자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후원금을 가족센터 등 18개 단체에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원금은 총 3억 원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다함께’ 공모사업의 재원이며 가족서비스 중앙관리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제안으로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한부모,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022년 ‘다함께’ 공모사업은 한부모 가족 면접교섭서비스와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센터 등의 18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 자녀의 정서적 안정 및 자발적 양육비 이행 제고를 위한 면접교섭서비스 상담실 시설 구축 및 장비 지원 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2022 ‘다함께’ 공모사업에는 도봉구가족센터,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사랑의바이올린,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이주민시민연대사회적협동조합, 청주시가족센터, 나주시가족센터, 장수군가족센터, 광양시가족센터, 곡성군가족센터, 고흥군가족센터, 목포시가족센터, 낙안지역아동센터,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울주군가족센터, 부산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도군가족센터 등이 최종 선정되었다.

 

공모에 선정된 이호은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그동안 면접교섭서비스 상담실이 협소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지원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면접교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도ㅜㅐ기쁘다”라고 전했다. 

 

향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협력해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운영 모니터링, 자문,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같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해 가족정책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가족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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