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육아용품 편집샵 랄츠(Laltz)가 유아 식품 전문 브랜드 루솔(LUSOL)과 엄마와 아이, 임산부 등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랄츠와 루솔은 이유식, 유아 반찬, 건강식은 물론 비건 베이커리, 비건 식품, 대체육 등 다양한 건강식을 랄츠 내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친환경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베이비 카페’ 공간도 함께 꾸려나갈 계획이며 병원과 연결된 상가인 만큼 임신성 당뇨 환자 등 고위험 임신부를 위한 쌀빵, 비건빵 등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루솔은 브레드팜, 야미요밀 브랜드를 통해 비건 베이커리, 비건 식품, 고령 친화 식품 등의 건강식을 제조하고 있다.
랄츠 관계자는 "이번 루솔과의 협업으로 단순한 육아용품점을 넘어 엄마와 아이가 건강하게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랄츠는 오는 12월 인천 주안 시민공원역 ‘아인애비뉴’에 오픈 예정으로 3966㎡ 규모의 육아용품 매장을 설계하고 있다. 출산‧육아와 관련한 모든 용품과 다양한 국내외 패션 브랜드를 한데 모아둔 쇼핑몰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전시, 교육 공간 등이 마련 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랄츠 관계자는 “루솔은 비건참치, 비건 간편식 등 다양한 대체식도 개발하고 있어 건강한 음식을 찾는 엄마, 임신부, 아이들이 와서 맛을 보고 사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엄마와 아이들이 오감이 모두 즐거울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