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경쟁률 분석 결과 초등학교가 가까운 초품아 단지일수록 지역 내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상 학교가 있는 경우 인근에는 숙박업소, 유흥업소, 폐기물 처리시설 등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중 8개 단지가 도보 10분 이내에 초등학교(예정부지 포함)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 속 대구 수성구 ‘수성자이르네’가 이달 중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 1가 일원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0층까지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59㎡와 84㎡까지 중소형 타입으로만 총 219세대를 공급하며, 단지 내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한 동성초를 비롯해 인근에 경신고와 경북고, 대구과학고, 정신여고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한편, 수성자이르네는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포함해 삼행시 이벤트, 현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