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강원도 속초시 장사항 어촌뉴딜300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장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주민이 주도로 진행되는 상향식 사업으로 장사항 주민들은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을 발전과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뭉쳐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장사항 측의 설명이다.
장사항 어촌계 한기홍 어촌계장은 기존 낙후된 장사활어회센터의 리모델링을 통해 장사항 중심시설의 시설현대화와 편의개선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사활어회센터는 이달 1층 활어판매장의 영업을 시작하였고, 내달 중 2층 식당도 오픈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낙후된 어업인회관을 함께 리모델링하여 카페와 활어회센터 옥상은 옥상공원으로 개발하여 머무르고 싶은 어촌마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사항 측에 따르면 장사마을 브랜드 개발을 통하여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어업인의 편익 도모를 위한 어구창고 시설현대화, 항내 정온유지를 위한 안전시설정비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사항은 해양수산부로부터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사업지로 선정되어 올해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총 145억원이 투자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