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밸류-관악구치과의사회, ‘AI 기반 의료재료 구매 서비스’ MOU 체결

[정희원 기자] 의료전문 AI 스타트업 ㈜메디밸류가 병의원의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관악구치과의사회와 손잡고 ‘AI 기반 의료재료 구매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밸류는 관악구치과의사회 소속 치과 병의원에게 플랫폼 내 각종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는 관악구치과의사회 박상규 회장, 윤왕로 총무이사와 메디밸류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병의원의 의료진은 진료 이외에 다양한 행정 업무도 동시에 처리해야 하기에 업무 과중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메디밸류 노형태 대표는 10여 년간 치과의사로 일하면서 이런 어려움을 직접 겪었고, 병의원들의 의료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자 ‘AI 기반 의료재료 구매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랫폼의 주요 특징으로 ‘가격비교’와 ‘빠른주문하기’를 들 수 있다. 도매상과 직거래로 유통구조의 혁신을 이뤄냈으며 3만여 개 의료재료에 대한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재료비를 아낄 수 있다.

 

‘빠른주문하기’는 검색, 가격비교, 주문을 빠르게 한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병의원은 매번 다양한 의료재료를 구매하기보다 해당 병의원에 맞춘 의료재료를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편이다. 자주 구매하는 의료재료 위주로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어 의료재료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메디밸류 관계자는 “메디밸류 플랫폼 서비스를 사용하여 의료재료비용을 절약하고, 구매시간을 단축하여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최고의 목표”라며 “앞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밸류는 관악구치과의사회를 비롯해 강남구치과의사회, 서울여자치과의사회 등 전국 14곳의 치과의사회와 공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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