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서 민간임대아파트 ‘기흥역 하이엔드파크’가 발기인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2~24층 10개 동 ▲61㎡ 280세대 ▲75㎡ 178세대 ▲84㎡ 102세대 3개 타입 총 5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기흥역 하이엔드파크는 만 19세 이상 법인 및 외국인도 가능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하고 민간 기업이 짓는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10년동안 이사 걱정 없이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고 10년 거주 만기 후 우선 분양전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확정 부담금으로 우선 공급함으로써 초기자금부담 역시 적다. 게다가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 수에 미포함되기 때문에 전매 및 전대 제한이 없어 세금부담이 없다고 민간임대아파트 관계자는 전했다.
‘기흥역 하이엔드파크’는 수인분당선·에버라인 기흥역 1,2번 출구가 바로 앞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신갈IC, 영동고속도로, 중부대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기흥역에서 광교로 이어지는 에버라인 연장선인 신갈5거리역(계획)과 GTX-A 용인역(24년 개통예정), 인동선(인덕원-동탄선, 26년 개통예정), 기흥-동탄-오산 연장선 등도 예정돼 있다.
인근에 위치한 기흥역AK플라자를 비롯해 차로 20분내 이동가능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시설과 기흥구청, 구갈119안전센터, 신갈동행정복지센터,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용인 세브란스병원, 에버랜드, 민속촌 등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는 물론 안전·의료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민간임대아파트 관계자 측 설명이다.
신갈초·중·고, 용인한얼초, 관곡초, 산양초, 보라초, 구갈초·중, 기흥고, 성지초·중·고 등 각급학교가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학세권과 캐슬어린이공원, 안마을공원, 한성공원, 구갈공원, 상갈공원 등 숲세권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기흥역 하이엔드파크’는 차량으로 10~20분 거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삼성SDI, 유한양행 연구소 등 다양한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민간임대아파트 관계자는 “2018년부터 추진됐던 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기흥구에 여의도 크기의 신도시를 만드는 이 사업은 첨단산업·상업·업무 등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조성되며 특히 최근 경기도에서 약 10만㎡ 규모 부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흥역 하이엔드파크’ 주택홍보관은 관람객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하여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