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스톱 상품화 공정을 갖춘 'K Car 홈서비스 메가센터'(이하 메가센터)를 오픈했다.
1일 케이카에 따르면 보다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품질력을 구현해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선도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도약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메가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에 이커머스 전용 지점으로 설립한 메가센터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전용으로 판매될 직영중고차의 품질 점검 및 관리, 상품화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오프라인 직영점 방문 없이 100%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케이카만의 이커머스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케이카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전문 업체 TALGUT(㈜탈것)과 손잡았다. ㈜탈것은 대기업과 인증중고차 관련 협업을 진행해온 고려자동차의 자회사로, 중고차 상품화 전 과정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설비를 활용해 차량 진단과 경정비는 물론 도색, 광택, 세차까지 상품화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져 케이카가 직접 매입해 온 중고차 매물의 상품화 전체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
메가센터는 차량의 주행 성능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는 드라이빙 테스트 코스(왕복 2km구간)도 갖췄다. 메가센터에 입고되는 모든 직영중고차는 상품화 전·후로 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보다 정확한 차량 상태 진단 및 상품화 이후 점검까지 면밀하게 체크한다.
또한 메가센터는 수천여대 직영중고차를 취급할 수 있는 대규모 부지(2만4685㎡)에 국내 물류의 거점으로 통하는 이천에 소재하고 있어 늘어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며 보다 신속한 배송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케이카는 내차사기 홈서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날부터 '홈서비스 타임딜'도 선보인다. 케이카 애플리케이션(App)·웹에 신규 등록된 메가센터 및 전국 직영점 차량을 72시간 내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다. 해당 서비스는 케이카 앱·웹 상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카는 이번 메가센터 구축과 타임딜 서비스를 선보이며 점차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이커머스(e-commerce)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5년 케이카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커머스 서비스인 홈서비스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중고차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왔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경우 지난 2분기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하기도 했으며, 홈서비스 확대를 통한 직영점 운영의 효율화도 이어가고 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온 케이카가 상품화와 이커머스 구매의 신뢰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거점으로 메가센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케이카의 첫 온라인 전용 매장인 만큼 이번 메가센터를 테스트 베드로 적극 활용해 미래 사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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