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플랜트란스가 플래그쉽스토어 성수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 문을 여는 플랜트란스 플래그쉽스토어 성수는 2개 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이다. 브랜드의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 걸쳐 환경을 염두에 두고 있는 플랜트란스가 전하는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먼저 1층은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자원순환의 가치를 보여주는 ‘브랜드존’을 시작으로 사진,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담은 4개의 콘셉트 플레이스로 각기 다른 환경과 ‘다름‘에 집중한 나만의 공간(We house)까지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브랜드존의 메인 주제는 ‘Action for the Earth, start at home’으로, 지속가능 및 자원순환의 가치와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함, 그리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폐가구를 사용한 설치물부터 환경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미디어 전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이에 초기에는 브랜드의 가치와 지향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설계됐으나 향후 결을 같이 하는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플랜트란스 관계자는 “연간 버려지는 가구가 5천 톤에 이를 정도로 폐기물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플랜트란스는 무분별하게 버려질 가구를 재사용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것을 사명으로 두고 있으며, 플래그쉽스토어 성수를 통해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집에서부터 시작하자는 캠페인 스토리가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