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전문병원 연세하나병원이 지난 9일 개최된 ‘제11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에 적극 의료지원에 나섰다.
10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제 11회로 개최된 김포한강마라톤대회는 김포시 인구 50만 대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김포시민의 날과 연계해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뜻이 깊다.
이날 연세하나병원장 이하 부서장들과 전문간호인력 등 20여명이 김포한강마라톤 대회의 의료지원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경기 참가 전후 마라톤의 무리가 없는지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게끔 도움을 주었다.
혈압, 혈당 체크, 혹시 모를 위급상황을 대비한 앰뷸런스 대기 이외에도 마라톤 참가자들의 골밀도 측정을 해주는 등의 다채로운 의료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골밀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들이 직접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드리고 마라톤 참가자들의 의료상담에 앞장섰다.
오규성 연세하나병원 대표원장은 “마라톤은 다른 운동들에 비해 장시간 진행되는 부상의 위험이 높은 종목”이라며 “저번 년도에 이어 경기 참가자들의 컨디션, 혈압, 혈당 체크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혹시 모를 우발적 사고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한강마라톤에 두 번째 지원하는 의료지원인 만큼 골밀도 측정을 추가적으로 도입하는 등 기존보다 더 왕성한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보완에 신경썼다”며 “2023년 제 11회 김포한강마라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하나병원은 지역행사 의료지원뿐 아니라 지역 내 복지기관 및 향우회, 지역주민단체들과 MOU체결, 척추관절 질환에 취약한 노인 또는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강의를 하는 등 김포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