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쿠킹클래스 실시

사진=거창군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 식생활교육실에서 농촌지역에 정착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여름요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결혼이주여성 및 지역민 2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여름 절기 초복, 중복을 맞이해 지역농산물로 만드는 초계국수와 밑반찬(한돈 감자조림, 아코디언 오이절임)을 배우며 한국의 식문화에 대해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거창한국수(대표 김상희)가 운영, 배화여대 조리과 김정은 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지난 6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창안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창한국수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국수상품과 밀키트를 개발하며 거창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쿠킹클래스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화여대 조리과 김정은 교수의 재능기부로 다문화가정 쿠킹클래스를 진행했으며 거창소방서를 방문해 초계국수 음식 기부를 함께했다.

 

김제열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개발 뿐만 아니라 쿠킹클래스와 같은 다양한 식문화콘텐츠가 기획돼 거창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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