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반년 만에 경영공백 탈출

김영섭 신임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KT가 김영섭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약 반년 만에 경영공백에서 벗어나게 됐다.

 

KT는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30일 오전 KT 제2차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3.08.30. kmn@newsis.com

 

우선 KT는 김영섭 대표이사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KT는 김영섭 신임 대표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오랜 기간 ICT 업계에 몸 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KT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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