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공모 절차 돌입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보증보험 상장은 지난해 7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 단계적 매각 추진’계획(로드맵)에 따라 추진됐다. 이후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를 통보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달 하순부터 국내외 딜 로드쇼(Deal Roadshow)를 실시하고 다음달 중 수요예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모가격 등은 공자위 논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딜 로드쇼엔 대주주인 예보도 참여해 기업공개(IPO) 이후 지분매각 로드맵에 대해 설명에 나선다.

 

예보 관계자는 "성공적인 IPO를 통해 서울보증보험의 적정한 시장가격을 찾음으로써, 이후 원활한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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