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복합타워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이달 10월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인덕원 시그니티타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해 있다.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1770.80㎡, 지하 5층, 지상 18층으로 이뤄져 있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6실, 3~7층은 메디컬 95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이 자리하고 있다.
시그니티타워는 인덕원역 2번 출구 기준 70m, 3번 출구 기준 80m 거리의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안양판교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향후에는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을 확보할 예정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에는 안양벤처밸리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안양대, 연성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주요 교육·연구기관이 가깝다. 그 중에서도 평촌스마트스퀘어의 경우 LG유플러스, 의료영상기기전문기업, 디스플레이장비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한 상태다. 무엇보다도 인덕원 시그니티타워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의왕테크노파크, 인덕원역 컴팩트 시티 조성 사업 등의 개발 이슈가 많은 동안구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인덕원역 인근인 경기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약 135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대규모 주거시설 및 지식기반 산업단지, 도시 기반시설 등이 구축되는 가운데 지식산업용지 IT, 전기, 전자, 신소재, 의약, 건설 등 미래 산업 핵심 업종인 기업들이 유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왕테크노파크 개발도 조명받고 있다. 15만8000여㎡ 규모의 의왕시 첫 번째 대규모 산업단지로 물류시설, 산업시설, 복합용지, 공원 등이 포함됐다. 판교, 동탄 등 국내 주요 테크노밸리와 동일하게 첨단 비즈니스 인프라 및 쾌적한 업무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거대한 산업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안양시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15만973여㎡를 압축도시로 개발하는 컴팩트 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 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환승 주차장, 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함께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미래 도시 경쟁력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덕원 주변을 컴팩트 시티로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