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ACKLO)가 지난 16일 'GITEX Impact 2023'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인 '슈퍼노바 첼린지'에서 '지속 가능한 ESG 혁신가' (SUSTAINABILITY AND ESG CATEGORY – SUSTAINABLE AND DEEPTECH INNOVATOR) 부문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31일 밝혔다.
GITEX Impact 2023은 COP28를 기반으로 개최된 기후 기술 중심 이벤트로 기후 행동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강조한다. 이 전시회는 두바이 세계 무역 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열렸으며 180개국에서 60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전시 공간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270만 평방피트로 확장됐으며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솔루션을 공유해 현존 기술과 혁신을 선보였다.
GITEX Impact의 주요 목표는 청정 에너지 솔루션 탐색과 논의를 통해 기후 기술 기업 및 스타트업이 UN의 2030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전시키는 기술 전시회다. 다양한 패널과 토론을 포함한 Leaders of Impact Summit을 통해 산업 부문에서 혁신 주도와 지속 가능성 통합, 친환경 접근 방식에 자금 조달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기업의 ESG 보고에 대한 관심 상승과 CDP(탄소 공개 프로젝트)에 보고하는 기업 수의 증가를 강조해 기업 리더십 관점에서 지속 가능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패널 참가자들은 기후 기술 분야의 저명한 인물로서 이벤트에 참여하며 기후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전략을 제시했다.
슈퍼노바 첼린지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이 부문에서 아크로는 '지속 가능한 ESG 혁신가' 부문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아크로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크로 CEO 권인영 (크리스티나 권)은 "슈퍼노바 첼린지에서 '지속 가능한 ESG 혁신가'로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권위있는 행사에서 우리의 노력과 지속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GITEX Impact 2023는 기후 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모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크로는 이 행사를 통해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글로벌 수요와 기술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