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부품, 장비 스타트업의 교류의 장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에서 ‘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는 선정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간 연대를 다지고 정보를 나누는 교류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코어’ 등 5개사 및 지원 유공자 3명이 포상을 받았다.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로 역수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에 대한 포상이다.
소부장 투자 전략 및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성공한 소부장 강소기업 ‘㈜와이씨켐’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현대자동차·SK에코플랜트 및 투자 관계자 등이 함께 소재·부품·장비 분야 관련 질의 응답과 의견을 나누는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미래 신산업의 핵심요소로서 그 중요성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시작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신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분야 창업 기업을 발굴해 수입 품목 국산화 및 수출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20년부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