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운트 힐스 평택, 12월 중순부터 선착순 공급계약 진행

사진=‘프라운트 힐스 평택’

경기도 평택시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복합시설 ‘프라운트 힐스 평택’은 준공 완료 후 이번달 부터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임대가 완료된 세대에 한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공군기지 인근에 위치한 프라운트 힐스 평택의 임차인들은 대부분 공군기지 내에 주둔중인 미군 및 미군가족, 군무원들이다. 오산공군기지에는 미군을 포함하여 약 8000여명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약 5000여명이 영외거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영외 거주를 하는 미군들은 비상시 부대 복귀 규정에 따라 대부분 부대와 도보 5분 거리 내에 인접한 주거지를 매우 선호하고 있다.

 

평택시 신당동 일대에는 이들을 위한 임대형 주거시설들이 공급되어 왔으나 미군들이 선호하는 주거시설은 부족한 형편이다. 대부분 미군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최근들어  미군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주거시설 들이 일부 공급되기 시작했다. 미군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 형태는 23평 내외의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에 시스템에어컨, TV, 광파오븐, 세탁기, 건조기 등 풀옵션 가전과 쇼핑, 식탁 등 풀퍼니처시스템, 간단한 파티를 열 수 있는 별도 공간이 구성된 곳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층, 향, 조망 등에 대한 선호도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라운트 힐스 평택의 경우에는 미군들이 선호하는 모든 빌트인 가전과 가구들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쾌적한 입지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5~6년간 신축 주거시설이 공급되지 않아 이곳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입주하려는 미군들의 수요가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관계자는 “미군에게 임차하는 경우 임대료의 지급 주체가 미국방부로 미납걱정이 없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미군을 유지하도록 확정되면서 향후 40년간 공실 걱정 없이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도 할 수 있다”라며 “또한 미군 주택과에 등록된 국내 부동산 사무소에서 임대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임대관리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지도 좋다. 프라운트 힐스 평택은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정리역 까지 한 정거장, SRT 환승역인 평택지제역 까지 두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1번 국도가 가깝고,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단지는 송탄관광특구가 위치해 신장쇼핑몰, 평택국제중앙시장, 문화의거리 등 다양한 쇼핑 및 유흥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지구대, 우체국, 시외버스터미널 등 공공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송신초, 지산초, 태광중, 평택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신장근린공원, 부락산 둘레길, 송천어린이공원, 쌈지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최근에는 송탄역에서 신장근린공원까지 1.2km 구간의 미군 철도변을 따라 휴게공간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도 완료됐다.

 

한편, 미군들의 입주가 진행중인 ‘프라운트 힐스 평택’은 12월 중순부터 선착순 공급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보관과 샘플하우스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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