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Wood Craft Tech-3D 라이노, CNC를 활용한 신기술 목공' 과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해당 과정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유일한 목공직업훈련으로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 위한 ‘3040맞춤형 직업훈련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5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론 수업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9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 실기 수업은 내디내만목공학원(일산동구 성석동 소재)에서 9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디지털 목공의 이해(기초 공구 사용법, 가구 도장 기법, 구조별 가구 제작) ▲도면작성, 라이노 3D모델링(가구 구조의 이해, 프리핸드 스케치, 투시도, 도면작성(라이노3D)) ▲CNC가공법, 레이저가공법(페인팅, 디지털 프로그램 제어기술, 포켓팅, 드릴링, 레이저마킹, 레이저 컷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아이디어스 등 온라인 창업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기획, 상세페이지 제작) ▲작품제작(주제/테마별 자유작품 제작, 라이노 활용 도면 작성, CNC 활용 디자인 컷팅) ▲기초역량교육(직업의식교육, 교육생간담회, 강의 트레이닝, 취창업계획발표회) ▲취업대비교육(현장탐방, 협동조합의 이해, 취창업지원) 등 목공 전문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취창업을 위한 분야별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4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 중 취/창업 의지가 확고한 자로 목공관련 경험자 및 기초교육 이수자를 우대한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교육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교육 시 수료 후 취창업을 지원하며 재료비 및 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 출석률 80% 이상일 때 5만원을, 교육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또는 창업 시 5만원을 환급한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서울시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 위한 ‘3040맞춤형 직업훈련과정’으로 진행되는 'Wood Craft Tech-3D 라이노, CNC를 활용한 신기술 목공'은 공방, 창업, 목공관련 강사 등 다양한 방향으로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미래 일자리로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는 목공과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및 교육사업팀 전화 문의로 확인 가능하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