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6부터 3일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2차 협동조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아프리카 17개국 협동조합 전문가를 포함해 벨기에 루벤대학교 및 케냐 협동조합대학교 교수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워크숍은 아프리카 국가별 협동조합 현황 및 도전과제를 논의했다. 2차 협동조합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논의 및 작성이 완료된 국가별 보고서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협동조합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지역에 지원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포용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부국장의 발표에서도 한국 정부 및 새마을금고의 협력 모델은 향후 협동조합 정책과 협력형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