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가 고른 응원팀이 상품명으로…하나은행,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우대금리 5%p 포함 최고 이자 연 7%

 

하나은행은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상품으로, 가입 시 본인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지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가입자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팀으로 선택하면 상품명은 ‘대전 우승 적금’이 된다.

 

우대금리는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0%포인트 ▲본인 응원팀 우승 시 연 1.0%포인트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포인트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 시 연 1.0%포인트 등을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제공된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최대로 받으면 최고 연 7.0%까지 적용 가능하다.

 

상품 만기일은 ‘하나’를 상징하는 1월 11일로 매년 고정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상품가입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다음 판매 기간은 내년 K리그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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