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대전 대덕구에 '더 플래티넘 네이처' 분양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대전산업단지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대덕구에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쌍용건설은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조합원분 411세대를 제외한 ▷59㎡A 47세대 ▷59㎡B 220세대 ▷74㎡ 13세대 ▷ 84㎡ 54세대 등 전세대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타입으로 구성된 33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약 2만 5000명 직장인들의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또 대전 대덕구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아파트 총 4만2524채 중 87.1%가 10년 이상 경과했고, 이중 20년이 넘은 아파트가 75.2%(3만1968세대)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800세대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전의 명산인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숲세권이면서도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될 정도로 좋은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올해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라인이 착공 예정이며, 개통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앞에 2호선 읍내역(가칭)이 들어선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대전 중심지는 물론 세종시 등 타 지역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사업지 인근에 대덕구청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약 1500세대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약 1600여 세대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계획으로 향후 대덕구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세련된 커튼월 룩 외관을 적용하고, 각 세대(일부 제외)에는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 룸 등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청약은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6일이다.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 최대 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직주근접형 새 아파트”라며 “최근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선호하는 숲세권에 교통과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어 인근의 고소득 산업단지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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