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공급하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지난 6월 28일 하우징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내집마련 신청서란 입주자 선정 이전 또는 청약이 종료되기 전에 예비 신청 혹은 사전예약 등과 같이 주택계약에 대한 신청 의사를 밝히기 위해 작성하는 신청서를 의미한다.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면 당첨자 계약이 끝난 후 아직 남아있는 물량에 대한 계약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계약 후 낙첨될 경우를 대비하거나 더 좋은 동∙호수에 배정받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오픈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하우징 갤러리에서는 주말 동안 접수된 내집마련 신청서만 약 1만2000여 건에 달했다. 이는 단지의 총 가구수인 1817세대(예정)의 6.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굵직한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와 고급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으며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별도의 자격 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부동산 중과세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한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총 4700여 세대가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는 4개의 개발 구역 중 첫 번째로 들어서는 만큼 송절지구 내 첫 공급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천안부터 청주를 지나 청주국제공항까지 총 56.1km의 구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으로 조성되는 북청주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기대감도 모이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여기에 각종 단체와 기업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하면서 수요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와의 계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조∙중식 서비스 도입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단지 내에서도 아침과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며, 주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YBM넷과의 계약을 통해 단지 내 어학 교육 커뮤니티인 YBM 영어마을 조성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YBM 영어마을은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의 입주민만을 위한 어학 교육 커뮤니티 서비스를 2년 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실내 스크린 골프존 역시 계약을 완료하고 커뮤니티 내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단지 안에서 교육과 취미생활은 물론 조식, 중식 서비스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전문건설협회와의 업무협약체결을 완료하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공동주택 건설 시공사간 이뤄진 협약 내용에 따르면, 청주 송절1지구에 조성 예정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공사 진행에 있어 지역 내 우수하고 검증된 전문건설업체의 우선참여와 자재구매 확대, 지역인력을 활용한 건설 참여 등 상호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담았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예정) 규모로 들어선다.
박혜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