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한 곳에 담은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카카오뱅크 앱에서 공모주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해 계좌 개설 및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통해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주요 공모 일정과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각종 주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와 제휴 증권사의 주식 계좌 보유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제휴 증권사에 한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7개의 증권사와 제휴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9년 3월 서비스 오픈 후 현재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 수는 누적 670만좌를 넘어섰다.

 

청약 중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실시간 경쟁률(균등·비례)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예상 배정 수량 계산기' 기능을 이용하면 청약 금액과 실시간 경쟁률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예상 배정 주식 수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제휴해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인 공모주에 대해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 모바일 웹으로의 연결을 통해 바로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 증권사의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증권계좌 개설부터 펀드 판매, 그리고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자산군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