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육군 3사단에 2200만원 상당 링티 1만6000포 기증

사진=㈜링티

㈜링티(대표 이원철)가 지난 10일 육군 3사단(소장 박진희)에 링티 1만6000포(약 2200만원)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육군 3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 위치한 ‘백골부대’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부대이다. 이번에 기증된 링티는 하절기 많은 훈련 중 체력 소모와 탈수로 인한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러한 상황에 빠른 수분보충을 통해 도움이 될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육군 3사단에 기증된 링티는 특전사 군의관 시절 강도가 심한 훈련과 행군 중 체력 소모와 탈수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탈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경구수액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 업'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티는 제품 개발 취지에 따라 각종 건설현장, 제철소, 화력발전소 등 더운 환경 속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위한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군, 해양경찰, 육군 특전사, 해군 제1함대,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단(KCTC) 의무사령부 등에 기증하고 있으며 군인뿐만 아니라 소방관, 택배 기사, 대한적십자사 등 공익에 기여하며 육체적으로 고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후원하는 '링티쉐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링티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육군 3사단’에 지원을 하게 큰 보람을 느낀다.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으로 인해 많은 부대원들이 많은 땀을 흘릴 때가 잦아 링티를 애용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링티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국군 장병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수분을 충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3사단 외에도 다른 국위선양에 힘쓰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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